쓸쓸하고 찬란한 나의 주식공부

 

 

 

미국과 이란의 긴장 재고조와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발언, 그리고 반도체 업종의 저평가 분석과 수급 변화가 맞물리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하루였습니다.

 

1. 글로벌 매크로: 트럼프의 '타코(TACO)' 행보와 유가·금리 압박

  • 트럼프의 발언 번복: 트럼프 대통령은 장 초반 "이란과의 휴전은 끝났다"며 거친 발언을 쏟아내 전쟁 재개 공포를 유발했으나, 장중 "전쟁 재개를 생각하지 않는다"며 톤을 낮췄습니다. 이는 상대방을 압박한 후 물러서는 트럼프 특유의 신경전(타코)으로 해석되며 지수 하락을 멈추게 했습니다.

 

  •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현재는 60일간의 협상 기간 중이며, 양측이 유리한 조건을 선점하기 위해 상대방을 최대한 압박하는 이벤트들이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 유가와 금리의 부담: 국제 유가는 75달러 수준까지,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4.58%까지 올라왔습니다. 특히 4.5% 이상의 금리는 주식 시장이 선호하지 않는 구간이어서 향후 유가 안정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2. 반도체 섹터: '저평가' 분석과 AI 수요 확인

  • 엔비디아 저평가론: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실적 전망치 적용 시 약 20배 수준으로 내려왔는데, 이는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 나오며 반도체주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 AI 수요 건재: 메타(Meta)가 캐나다에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를 추가 건설한다는 소식과 중국의 엔비디아 칩 수입 제한 완화 조짐 등은 AI 투자가 여전히 강력함을 증명했습니다.

 

  • 모건스탠리의 입장 변화: 반도체 비관론을 펼쳤던 모건스탠리 측에서도 "사이클이 종료된 것이 아니며, 주가 하락은 좋은 진입 기회"라며 다소 완화된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3. 국내 증시: KOSPI 60일선 사수와 KOSDAQ의 고전

  • KOSPI의 기술적 반등: 코스피는 역사적으로 강력한 지지선이었던 60일선을 깨고 내려갔다가 다시 회복을 시도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1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리밸런싱(비중 조절)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SK하이닉스 수급 개선: SK하이닉스의 미국 ADR 상장 청약이 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시장의 돈을 빨아들였던 '수급 블랙홀'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KOSDAQ의 역사적 과매도: 코스닥은 이번 조정기에만 36%나 하락하며 리먼 사태 이후 최대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하락장에서도 4조 원 가까운 물량을 매집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닥을 떠나 삼성전자·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로 이동하면서 거래대금이 반토막 난 상황입니다.

 

4. 오늘 장의 주요 특징 및 변수

  • 변동성과 음봉: 지수는 올랐으나 하루 변동폭이 6.6%에 달할 정도로 매우 컸으며, 장 후반 불안 심리로 인해 음봉으로 마감한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 한국은행 금리 인상 시사: 이주열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여 장중 지수가 출렁이기도 했습니다.

 

  • 주요 종목 흐름: 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 삼성전자 등 '빅 4' 대형주가 60일선 부근에서 반등 여부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오늘 시장은 반도체 대형주의 저평가 매력과 수급 개선 덕분에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으나, 트럼프발 지정학적 노이즈와 금리 압박이 여전해 투자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인 하루였습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거래대금 회복과 정책적인 뒷받침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 좀 더 상세한 내용은 시황맨TV을 구독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시황맨TV 유튜브 방송을 보고 개인적으로 주식 공부를 위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 시황맨TV 와 관계가 없습니다. 시황맨TV 에서 문제 제기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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