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증시는 어제 겪었던 역사적인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과 함께 삼성전자의 호재가 맞물리며 안정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글로벌 시장 상황: 반도체에서 방어주로의 이동
미 증시는 다우 지수가 제자리를 지킨 반면 나스닥은 2%, 반도체 업종 지수는 8%나 폭락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무너진 것이 아니라, 그동안 너무 많이 오른 반도체를 팔고 식품, 제약, 소매 등 안전한 '경기 방어주'로 자금이 옮겨갔기 때문입니다.
국내 증시: 어제의 '역대급 폭락'과 오늘의 '반등'
어제(6월 23일) 우리 증시는 2000년 이후 역대 5위에 해당할 정도의 기록적인 폭락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통계상 8% 이상 급락한 다음 날은 9번 중 7번꼴로 반등이 나왔으며, 오늘도 그 통계대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삼성전자의 화려한 복귀
어제 10% 넘게 빠졌던 삼성전자가 오늘은 여러 호재와 함께 하락분의 80%를 단숨에 복구하며 다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수급 특징: 외국인의 매도 vs 기관의 방어
내일의 최대 고비: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제 모든 시선은 내일 새벽(한국 시간)에 있을 미국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에 쏠려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어제의 공포스러운 폭락은 일단 멈췄고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강력한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론 실적과 미 국채 발행 등 변동성을 키울 요소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 당분간은 시장이 요란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실적이 탄탄한데 과하게 빠진 종목들을 차분히 추려보는 전략이 유효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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