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하고 찬란한 나의 일상

박사 학위를 받고, 그 후에 취업을 하는게 유일한 목표였는데 그걸 이루고 나니까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혼란스러웠어요.

그래서 좀 변화를 만들고 싶어졌어요.

노력해서 뭔가를 성취하는 그 쾌감이 그립기도 했고요.

그래서 시작하게 된 게 바로 모닝 다이어리였어요.

2년 반 동안 다이어리들이 이렇게 모였네요.

매일 아침, 목표를 글로 쓰고 그걸 어떻게 이룰지 생각할 시간을 짧게라도 갖다보니 지금 해야할 것들의 목록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내가 뭘 했는지를 매일 기록하다 보니 목표를 향한 방향이 조금씩 보이더라고요.,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데 가까워지지도, 방향성도 찾지 못하고 있다면 모닝 다이어리가 그 방향성을 조정하고, 목표와 눈을 맞추고 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생각해요.

우선, 저는 모닝 다이어리에 최근에 뭐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행복했는지 쓰면서 제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고요.

다음으로, 어제 무엇을 배우고 공부했는지를 적으며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평가해요.

하나 더 드리고 싶은 팀은 습관을 들이실 때, "나는 왜 이렇게 게으르지?", "왜 더 빨리 못일어나지?" 스스로를 못살게 굴고, 깎아내리지 마세요.

소중한 자신에게 그러지 마세요.

누구도 그런 대우를 당해서는 안돼요.

늘 스스로에게 상냥하게, 나 자신에 대해 이해하면서 변화를 꿈꾸며 애쓰고 있는 자신을 많이 칭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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