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전망은 37%가 오를 것 답해, 3개월전보다 상승전망 18%p 줄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 평가가 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19%에 그쳐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 반감이 상당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3~5일 전국 성인 1천명(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에게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54%는 '잘못하고 있다', 19%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27%는 평가를 유보했다.
대구경북의 부정평가는 64%로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청이 61%로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집값 상승·집값이 비쌈'(23%)이 제일 먼저 거론됐고, '지역 간 양극화 심화'(11%), '효과 없음·근본적 대책 아님'(11%) 등이 꼽혔다.
긍정 평가 이유는 '집값 안정·하락 기대'(15%), '규제 강화'(12%), '대출 억제·금리 인상'(9%) 등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37%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하향전망은 21%, '변화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4%였고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할 때 집값 상승 전망은 18%포인트(p) 줄었고, 하락 전망은 9%p 증가했다.
대구경북 상승 전망 답변은 31%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전망 순지수(상승-하락 차이)도 대구경북은 지난해 12월 27에서 5로 감소했다.
최두성 기자 dschoi@imaeil.com
출처 : 매일신문
부동산 정책 '잘못한다' 54%…대구경북 64% '부정' - 매일신문
대구 아파트 전경. 매일신문DB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 평가가 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19%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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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대다수' 대구, 거래량 절반 ↓·집값 25주 만에 하락 전환
비교적 확진자 적은 수도권…"거래 위축 이상 영향 미치기 어려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부동산 시장 전반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매수 심리 악화로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집값 하락세까지 끌어낸 모습이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일 기준 대구 집값은 1주 전보다 0.03% 하락했다. 지난해 9월 둘째 주(-0.03%) 이후 25주 만에 처음이다.
대구 집값의 하락 전환을 이끈 것은 코로나19다. 5일 기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구 코로나19 확진자는 4327명으로 전체 확진자(5766명)의 75%를 차지했다.
대구는 그동안 높은 상승률을 보이진 않았으나, 상승세는 꾸준했다. 그러나 2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시장 매수 심리를 얼어붙게 했고, 결국 하락 전환까지 나타난 것이다.
지난달 대구 아파트 거래량은 2046건으로 1월(3855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관심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부동산 시장 여파다.
부동산업계는 현재 코로나19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코로나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22명으로 대구와 비교하면 월등히 적어 매수 심리 위축, 그 이상으로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고 본 것이다.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대출 규제에 코로나19 확산세까지 더해지면서 감소세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2월 아파트 거래량은 3만3194건이다.
거래량은 1월(4만59건)보다 약 7000건 줄었다. 거래량 감소에도 가격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은 5주째 보합 수준인 변동률 0.01%를 기록 중이며, 나머지 인천과 경기는 오히려 확대하는 추세다.
서울의 한 중개업자는 "집을 보러 오지도 않아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지만 가격은 요지부동"이라며 "그냥 거래만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업계 관계자 역시 "대구와 비교하면 수도권은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지 않고 있어 (코로나19가) 거래 위축을 넘어 집값을 끌어내리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출처 : 뉴스1
대구 집값 끌어내린 '코로나19'…서울·수도권에도 영향줄까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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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시세
인천 아파트값 0.42%↑…풍선효과 뚜렷
'2·20 대책 직격탄' 수원 의왕 안양 상승세 꺾여
지방선 '코로나19' 사태로 대구 하락 전환
‘2·20 부동산대책’이 인천 집값을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정부가 내놓은 12·16 대책이 서울 강남 아파트 가격을 잡았고, 이후 급등세가 나타난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집값을 2·20 대책으로 가라앉혔으나 이번엔 인천지역에 '풍선효과'의 불길을 옮긴 것이다.
◆인천, 29주째 상승 행진
5일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22일 기준)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0.42% 올라 지난주(0.40%)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8월16일 이후 29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완만한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2·20 대책 시행 직후부터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건설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연수구(0.82%)의 집값 상승세가 커졌다.
연수구에선 신규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송도동 위주로 가격이 뛰는 추세다.
청라신도시와 가정동 신축 아파트 가격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서구(0.58%)의 오름폭도 컸다.
남동구(0.25%)는 수인분당선, 제2경인선 등 교통 호재가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인천에는 2·20 대책 이후 규제가 강화된 수원·안양 등을 대신할 수도권 비규제지역 투자처를 찾는 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청라동의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전용 84㎡는 지난달 초 7억4800만원에 거래돼 역대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5억1000만원대에 거래되던 주택형으로 6개월 새 2억원 넘게 뛰었다.
구축 아파트들도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11년차 아파트인 ‘청라 중흥 S클래스 1단지’ 전용 120㎡은 지난달 말 5억5000만원에 팔리며 한 달 사이 1억원가량 올랐고, 12년차 송도동 ‘더샵 엑스포 9단지’ 전용 115㎡ 역시 같은달 6억2000만원에 팔리며 지난해 말 대비 6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작년까지 미분양으로 허덕이던 인천 검단신도시에선 일부 주요 단지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1억원 가까이 형성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규제 직격탄 맞은 서울 강남·경기 '주춤'
경기도의 경우 차츰 상승률을 축소해가는 양상이다.
이번주 0.39%의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44%) 대비 오름폭을 줄였다.
이번 대책에서 3개 구가 추가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수원시의 오름세가 꺾인 여파가 컸다.
수원은 지난주 0.78%를 기록해 지난주(1.56%)보다 상승세가 꺾였다.
조정지역에 포함된 의왕(0.47%)과 안양(0.40%)도 상승폭이 감소했다.
다만 경기도 내에서도 비규제지역으로 남아 있는 군포(1.27%)나 안산(0.59%) 등은 투자 열기가 커지면서 상승폭을 계속 키우고 있다.
서울은 11주 연속 상승세가 멈추거나 둔화하며 이번 주에는 0.01% 오르는 데 그쳤다.
서울 강남 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 집값은 7주째 내리는 중이다.
강남(-0.08%), 서초(-0.08%), 송파구(-0.06%) 등에서 그간 투자수요가 많았던 재건축아파트와 고가 주택에서 급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대 광역시의 상승률은 0.07%로 전주(0.14%) 보다 폭이 축소됐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경기가 크게 위축된 대구(-0.03%)가 24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탓이다. 달성군(-0.16%)은 유가ㆍ현풍읍 위주로 수성구(-0.06%)는 황금동 위주로 내림세를 보였다.
감정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매수 심리 크게 위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고은, 아름, 종촌동 등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1.02%로 강세를 유지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2%→0.08%)은 상승폭이 줄었지만, 서울(0.04%→0.04%)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0.07%→0.05%)에서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다만 세종의 전셋값은 0.82% 올라 전주(0.71%) 보다 더 올랐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
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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