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하고 찬란한 나의 일상

대구시 달서구는 2일부터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예정지가 확정·발표됨에 따라 건립예정지 주변지역을 건축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하고 2년간 건축허가 제한 구역으로 고시(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한 구역 고시는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일대 신청사 건립지 확정에 따라 주변지역의 체계적인 관리 및 무분별한 건축행위, 부동산 투기 등 사회·경제적 손실을 사전에 예방하고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시까지 달서구는 주변지역 일대를 오는 2022년 3월1일까지 건축허가 제한 구역으로 지정·공고한다.

건축허가 제한 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달서구 두류동, 성당동, 감삼동 일부 지역으로 0.69㎢에 달하는 면적이다.

건축허가 제한대상은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건축신고·용도변경, 집합건축물로의 건축물대장전환 등 세대수가 증가되는 일체의 행위 및 주택법에 따른 사업계획승인이 제한대상이다.

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용도에 한한 용도변경 및 면적증가 없는 방수목적의 지붕높이 증축신고 등은 주민 편의를 위해 제한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투기적 거래 및 지가의 급격한 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25년 2월4일까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이에 허가구역 내 토지 거래 면적이 주거지역 180㎡, 상업지역 200㎡를 초과하는 경우 매매계약 체결 이전에 거래당사자는 달서구청(지적과)에 토지거래 허가를 먼저 받아야 한다.

허가받은 목적대로 용도별 2~5년간 이용의무가 발생한다.

 

박준 기자 june@newsis.com

출처.NEWSIS

 

대구시 신청사 건립예정지 주변 건축허가 제한구역 지정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2일부터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예정지가 확정·발표됨에 따라 건립예정지 주변지역을 건축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하고 2년간 건축허가 제한 구역으로 고시(공고)한다고 밝혔다

www.newsis.com

 

'연기하고 또 연기하고' 기지개 못켜는 대구 분양시장…장기화 땐 공급 차질 우려도 

사이버 홍보관 대체로 수십억원 들인 견본주택 효과 날릴 판, 물량 한꺼번에 쏟아질 땐 미분양 부담도

 

대구 아파트 분양시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때문에 꽁꽁 얼어붙었다.

사업 일정을 미루는 단지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견본주택을 사이버로 전환하는 등 대안을 찾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연쇄적인 공급 차질 등의 우려도 제기된다.

 

2일 건설사 등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이던 단지의 상당수가 연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분은 '코로나19 사태'를 지켜보며 분양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고, 그나마도 견본주택이 아닌 '사이버 홍보관' 오픈 방식이다.

 

만약 이달도 분양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 공급 차질 우려도 제기된다. 올들어 대구의 분양단지는 사이버 홍보관으로 분양에 나선 GS건설의 대구 중구 '청라힐스자이'가 2일 현재 기준으로 유일하다.

 

서한은 지난달 오픈 예정이던 대구 중구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의 분양 일정을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서 이달 6일로, 다시 13일로 분양 일정을 연기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심상치 않자 또다시 연기 이야기가 나온다.

 

금호건설의 대구 달성군 다사읍 '다사역금호어울림센트럴'은 이달 분양 일정을 추후로 미뤘다. 두산건설도 대구 달서구 본리동 '뉴센트럴두산위브더제니스'의 분양을 연기했다.

 

대구 도원동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분양에 나설 계획이었던 현대건설도 이달 중하순 사이버 홍보관만 오픈하거나 아예 일정을 미루는 것을 두고 고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산업은 이달 20일 대구 남구 봉덕동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의 사이버 홍보관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나 최종 확정은 아니라고 2일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분양 연기로 그만큼 사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증가하는 금융비용을 떠안아야 하는 건설사들은 수십억원씩 들여 지은 견본주택을 놀리거나 견본주택 계약 만료에 대한 부담도 져야할 판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예정했던 일정이 밀리면 여러 문제들이 발생한다"며 "특히 아파트 경우는 사이버홍보관으로 견본주택을 대신할 수 있지만, 오피스텔, 상가가 포함된 단지는 견본주택 효과를 누리지 못해 실적 저조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건설사들은 무엇보다 연기된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경우 브랜드 선호도나 위치에 따라 미분양 단지가 쏟아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또다른 건설사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밀린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청약자들이 특정 단지에 쏠리면 다른 단지들은 분양에 애를 먹거나 고전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최두성 기자 dschoi@imaeil.com

출처.매일신문

 

'연기하고 또 연기하고' 기지개 못켜는 대구 분양시장…장기화 땐 공급 차질 우려도 - 매일신문

대구 아파트 분양시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때문에 꽁꽁 얼어붙었다.사업 일정을 미루는 단지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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